제38회 육운의 날 행사에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과 결의문을 낭독한 육운 종사자 대표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14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제38회 육운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김택수 신진교통 대표이사가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총 11명이 육상교통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포상을 받았다. 또 214명이 국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격려사에서 "산업 전반의 수익성 악화와 경쟁 심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육상교통 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택시산업 발전방안 마련, 버스·터미널 지원, 첨단물류 인프라 확충 등을 추진하겠다"며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한 안전 실천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제38회 육운의 날 정부포상자 명단>

▲금탑산업훈장 김택시 신진교통 대표이사 ▲은탑산업훈장 이계영 금호고속 대표이사 ▲동탑산업훈장 김영태 국제교통포럼(ITF) 사무총장 ▲산업포장 유병업 황제자동차공업사 대표, 전재범 대평 대표이사 ▲대통령 표창 배종국 르노코리아 남동정비사업소 대표, 정정배 전국택시노조연맹 경남본부 의장 ▲국무총리 표창 김봉수 마창여객 사원, 박희열 대전전세버스조합 전무, 우창수 오토트렌드 대표, 천문선 광주개인(개별)화물협회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