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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지역 가맹택시 운영 6개사 선정
  • 이병문 기자
  • 등록 2024-10-24 19: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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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류 상세 확인 및 계약 관련 논의 진행

카카오T 택시.

카카오모빌리티가 각 지역에서 가맹택시를 운영할 6개사를 선정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3일 공지사항을 통해 각 지역의 플랫폼 제휴 신청 기업 총 10개사 중 6개사를 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선정된 가맹택시 사업자는 지역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관리하고, 카카오모빌리티는 IT 기술 개발 및 가맹택시 사업자 지원에 집중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협상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심사위원회는 서비스 품질 관리 체계 등 가맹사업을 운영할만한 능력 등을 기본 요건으로, 택시 업계와 소통 및 협업 등 상생 의지도 심사의 주요 기준이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6개사 모두 각 지역의 택시단체들과 소통과 협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해 상생 의지를 밝힌 것이 높이 평가됐다. 

 

아울러 수수료와 각종 부대 비용을 기존 가맹택시 상품 대비 낮은 수준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제시한 점, 부가적인 서비스에 따른 비용도 택시단체들과 협의해 정하겠다고 한 점 등이 고려됐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제휴 협상 대상자와 서류에 대한 상세 확인 및 계약 관련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1차 심사에서 선정되지 못한 업체는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요구해 다시 심사를 진행하고, 2차 심사에 지원한 업체에 대해서도 심사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신청 지역에서 빠진 대구·경북의 경우 그동안 가맹본부 역할을 한 DGT모빌리티가 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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