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 A01 버스
운전석과 운전대가 없는청계천 자율주행버스 '청계 A01'이 22일 오후 7시부터 야간운행을 시작한다.
청계 A01은 청계광장에서 청계3가 세운상가를 거쳐 청계5가 광장시장까지 왕복 4.8㎞ 구간을 운행한다.
차량 2대가 양방향 11개 정류소를 순환하며 청계광장 기준 오후 7시부터 30분 간격으로 하루 9회 운행한다. 막차는 오후 11시에 출발한다.
서울시는 지난 8월 13∼31일 야간 시범운행을 하고 외부 전문가와 함께 안전성을 점검했다. 이번 야간운행 전환에 따라 기존 주간 운행은 종료한다.
서울시는 청계 A01 야간운행 투입으로 청계천을 단순한 이동 구간이 아니라 광화문·종로·을지로·광장시장 등 도심의 관광지와 상권을 잇는 야간 교통축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청계천을 산책하다 가까운 정류소에서 자율주행버스를 타고 종각·관철동 음식점 거리나 을지로 상권, 광장시장 등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해 관광·식사·쇼핑을 연계할 방침이다.
운행 초기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이 부과되지 않지만 탑승할 때 교통카드는 태그해야 한다.
시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9월까지 약 1년간 무료 실증을 거친 만큼 향후 단계적으로 유료화해 정규 대중교통 수단으로 정착시킬 방침이다.
정류소 위치와 실시간 운행 정보는 네이버지도와 카카오맵에서 '청계 A01'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