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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출시된 신차 중 가장 안전한 차는?
  • 이병문 기자
  • 등록 2024-12-26 21: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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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싼타페·기아 EV3·벤츠 E200·볼보 S60 '1등급'

자동차안전도평가 등급 산

현대차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싼타페 등 4개 국내외 브랜드 모델이 올해 정부 주도 평가에서 가장 안전한 자동차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과 실시한 '2024년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에서 싼타페와 기아 EV3, 메르세데스-벤츠 E200, 볼보 S60이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 모델은 충돌·외부 통행자·사고 예방 등 3가지 안전성 분야 평가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자동차안전도평가는 매년 신차에 대해 법적 안전기준보다 엄격한 평가를 실시해 제작사의 자발적 안전 투자를 유도하는 평가 프로그램이다.

 

올해 평가는 전기차·하이브리드차·내연기관차 3종씩 총 9종의 모델에 대해 이뤄졌다.

 

전기차는 기아 EV3,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테슬라 모델Y, 하이브리드차는 현대차 싼타페 하이브리드, 볼보 S60, 도요타 프리우스, 내연기관차는 지프 랭글러, 벤츠 GLB250·E200 등이다.

 

올해 전기차에 대해서는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안전 기능 평가를 처음 도입했다. 전기차 중에서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은 3등급, 테슬라 모델Y는 4등급을 받았다.

 

하이브리드차 중 프리우스는 충돌과 사고 예방 안전성 분야에서 점수가 상대적으로 낮아 2등급을 받았다.

 

내연기관차에서는 벤츠 GLB250이 3등급을 받았다. 랭글러는 3개 항목 모두에서 점수가 특히 저조해 9개 모델 중 가장 낮은 5등급에 그쳤다.

 

국토부는 26일 서울 용산구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2024년 자동차안전도평가 콘퍼런스를 열어 자동차 안전 강화를 위한 정책과 연구개발 동향을 공유하고 우수한 평가를 받은 자동차 및 연구인을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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